아주 간단하게 말하면 미국이라는 나라가 주는 Merit 때문입니다.
Silicon Valley의 첨단 기술과 New Yorker로 대변되는 현대 문화의 contents가 경제 성장이 둔화된 지금의 현대 사회에서 미국을 중심으로 생산된다는 것을 누구도 부인할 수 없고 그리하여 아직도 유일하게 남은 기회의 땅이 미국임을 인정할 수 밖에 없습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침투하는 미국식 영어가 영국을 제치고 표준화되어 가고 있으며 이러한 미국식 영어에 밀려 영국, 호주, 뉴질랜드 영어는 점차적으로 변두리 영어로 눌러 앉고 있는 반면 유일하게 미국식 영어와 영국식 영어의 혼합한 장점을 유지하여 차이점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캐나다 영어만이 미국을 제외한 영어의 대세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또한, 미국의 교육 시스템은 “검증” 이라는 강력한 잣대를 사용하여 TOEFL, SAT, AP, IB, GRE 등 종류도 많고 난이도 역시 만만치 않은 시험 결과들과 개인의 성장을 정확하게 볼 수 있는 각종 activity, 대외 리더십 활동 및 운동, 더불어 세련된 essay와 경력 증명의 resume까지 모든 부분의 “검증”을 입학 사정관들이 직접 하고 있고 보니 이런 엄격히 “검증”을 적용하는 미국과 캐나다는 교육의 확실한 나라로 평가받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일이라 하겠습니다.
하지만, 미국과 가장 가까운 형태로 학생을 선발하는 캐나다조차 가장 우수한 대학원에 지원할 때 GRE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세계적인 기업들이 상대적으로 훨씬 어렵다고 느껴지는 미국 대학 출신을 선호하는 것은 매우 현실적인 선택일 것입니다.
결국 미국 유학의 성공은 단순히 영어를 배우는 것이 아니라 세계 경제를 주도하는 신기술과 문화 변동의 방향을 결정짓는 contents의 독점을 이야기할 정도이고 미국 중심의 경제, 문화 재편 현상이 두드러지는 점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 결국은 미국 유학이라는 최종 선택을 여전히 주저하지 않게 만들고 있습니다.